프립 강릉여행

2026. 6. 7. 16:21사진/여행

2026.6.6~7토일
1박2일
강릉 여행을 색다르게
컬러로 떠나는 여행

여행제목에 끌렸다.
일회용 카메라도 한개 주면서
여행동안 찍어 보란다.
사진작가도 한명 동행하면서 포인트 등 알려준단다.


가고 싶은데 누구도 같이 갈 사람이 없다.
까이꺼~~~~~
혼자 가 보자!!!
너무 좋았다.
누구를 기다릴 필요도 없고,
누가 나를 기다리지도 않고,
내맘껏 죽치고 있어도 된다.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참가할거다.ㅎㅎ

이번 여행은 color여행 이다.
강릉의 color 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난 보라색으로 잡았다.

1박2일 동안 나름 보라색을 찾았다.
그러면서 느꼈다.
보라색이랑 분홍색이랑 닮았다.
눈으로 볼때는 분명 보라색 같았는데
찍으면 분홍색으로 보인다.

잘 찍고 못찍고는 상관없다.
나름 목적의식이 있으니 재밌다.
이번 이모작 전시도 보라색 꽃 시리즈로 하면 어떨까 싶다.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하도 사람들이 많이와서 인지,
입구를 공사장처럼,
출입하면 안될것처럼 꾸며놨다.
거기를 지나야 여기가 나온다.

하늘의 구름도 예쁘다


프리패스로 받아온 커피

안받으면 없어지는 거니
무조건 받아와야 한다. ㅎㅎ

안목해변 일몰
경포대에서
사근진 해변
투어패스로 커피 받으러 간 에펠루아 월화점 커피잔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이거 찍겠다고 쭈그려 앉아 있는데
순식간에 밀려온 파도에
물에 푸~~욱 발이 잠겨 버렸다.
예전 백조들과 놀다가도 완전 잠겨
새로 신발 샀었는데,
여긴 패키지.
다행히 일정 끝나고 서울 가는 길이다.
양말까지 벋고 의자에 발 올려놓았다.ㅠㅠ



동그라미 위에 올라앉아
무얼 생각할까?

아마 오늘 내 여행이
의미있는 여행이었다는걸
새겨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아닌거 같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카메라 들고 혼자 갈 예정이다.

이번의 여행이
휴식기간을 끝내라는 암시가 숨어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런게 행복인거 같다.
행복하다면 해야지.
이렇게 새로운 기운을  얻어가는
아주 의미있는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