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

팔봉산 도전 세번째로 나섰다

그런데 또! 또! 또!  세번째도 가까이 갈수록 날씨가 안좋아진다

불안한 마음에 매표소에 전화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입산통제란다 !!! ㅠㅠㅠ

캠핑준비까지 다 하고 왔는데.....

부랴부랴 주변산 둘러보니 가리산(홍천)이 있길래 방향을 틀었다

네비에 수불사 찍고 가면 된다고 해서 갔지만

그냥 진행 중인데 목표지점 도착했다고 안내종료해 버리네~~~

주변은 절이 있을 곳이 아닌데...

일단 더 가면 뭔가 나오겠지.

진행하던 길로 한참을 더~

임도를 따라서도 한참을 더 갔는데 아무래도 아니다 !!! ㅠㅠㅠ

그제서야

다시 검색을 했고, 그냥 우리끼리 지도 보고 찾아가자며

뒤돌아 품걸2교를 향했다

돌아와서 보니 요로코롬 표시가 있었는데 우린 놓쳤던 거다

저기 막혀 있는 길이 우리가 가야 하는 길

쭉 가면 수불사가 나오고 거기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는거였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길이 그냥 풀숲같다

 

 

현 위치가 수불사 위치

 

산속은 계속 안개속

안개가 나뭇잎에 달라붙었다가 뚜두둑 빗물처럼 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