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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6일차
마추픽추가는날가는길에 스카이롯지 호텔을 봤다완전 절벽에 바닥은 허공에저기서 잠이나 올려나?그순간 반대편에는 무지개가 떴다내 옆에 있던 예산에서 오신 남자분이이 사진 좀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한다.이 때 뿌듯함을 느낀다.8끼나 굶어서 힘이 없다.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럽다.이상태로 따라가기나 할까?혹시 또 설사가 나진 않을까?카메라도 빼고가방에든 물건들 다 빼고이온음료 두개만 넣고 출발했다.카메라 안가져간 건 정말 잘했다.TIERRA VIVA HOTEL에서 오얀따이땀보 기차역까지 40분기차타고 한시간반기차역에서 다시 버스타고 마추픽추까지 30분하나도 지겹지 않았다.뱃속도 잠잠하다. 가는 동안 이온음료 하나를 다 마셨다.그래서 였는지 신나서 였는지올라갈때는 힘들었지만그후부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평생 꿈꿔온 마추..
2025.02.24 -
남미여행5일차 쿠스코 친체로
투어후 우루밤바로 이동루트(고도) : 쿠스코 식당(3400) - 친체로(3800) - 모라이(3600) - 살리네라스(3600) - 우루밤바(2750) 호텔→ 친체로 (알파카 염색 체험마을), 모라이(잉카시대 농경연구소) & 살리네라스(잉카 염전)아침에 7:40까지 캐리어 내려주고8시 출발인걸 캐리어 내려주는걸 몰라서 한소리 들었다ㅠㅠ정신차려야겠다.바로 공항으로 이동 쿠스코 도착했다.그런데 고산증세 인지, 안 먹어서 인지기운이 쫙 빠진다.이제 설사는 장염으로 진행된 듯 괴롭다.이러다가 뭔일 생길 듯 했다.시내투어는 작은 버스로 이동하고,캐리어는 호텔로 운반할 트럭에 실어 호텔로 보낸단다.그순간 떠오른 생각,투어 포기하고, 호텔 가서 쉴수 있으면 좋겠다.버스 탔다가 다시 내려 이대표한테 그래도 되겠냐고 물..
2025.02.23 -
남미여행 4일차
물개섬투어후 리마로어제저녁은. 굶고오늘아침은 배가고파 괜찮을 줄 알고구운감자 세알 먹었는데또 설사를 했다오늘의 유일한 투어가 보예타섬 물개투어다배를 타는중에 또 신호가 온다 결국 못가겠다고 배를 내렸고 직원에게 화장실 어딨냐고 물었는데 어떤 가게를 알려준다. 그 가게의 화장실 이용료가 1솔이다.그후 투어배 타고 떠난 주변에서 놀까 하다가 또 신호올까봐 호텔로 돌아왔다.할일 없어 호텔방 옆에서 사진찍으며 논다. 호텔수영장앞이 바다.하늘도 예쁜데내 뱃속만 지옥이다.투어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멀리서 물개를 봤고,바다사자 한마리 봤고!홈볼트펭귄 딸랑 한마리 봤는데그 마저도 상태가 안좋았다고 한다.나혼자 호텔로 와서호텔직원에게 내 파트너가 열쇠를 가져가서 내게 열쇠가 없다.방문좀 열어줘라.알았다고 가란다.누가..
2025.02.22 -
남미여행 3일차 : 나스카라인, 와카치나사막
2025.2.20이카지역나스카라인 지상화버기카트 투어 와카치나사막오늘은 나스카지상화 보러 간다.어제보다 안개가 더 자욱하다.밤새 설사를 세번하고 잠을 설쳤다.ㅠㅠ지금도 신호가 오는데두시간동안 사막지형이라 화장실이 없단다.어떡하면 좋아~~~~잠을 잘수 있으면 좋을텐데...이동네서 조금만 벗어나면 사막지형이고안개도 없단다.경비행기 타러 가는 버스안에서 나스카라인 설명을 해준다.180-300m크기.용도는 종교행위,혹은 천체관측소 였을거라는 설도 있단다.그림이 340개정도가 있다고 추정.멀미약 먹고 경비행기 탑승잔뜩 기대에 부풀어 하늘로 올라갔다.그런데딱 두개보고 난후 갑자기 속이 뒤집어졌다.곧 토할것같은데설사까지~~ 속을 온통 뒤집었다.죽을힘을 다해 버텼다.희*샘이 내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잠자지말고 일어나라고..
2025.02.22 -
남미여행 2일차
2024.2.19.수(현지시간)페루에서의 첫날 아침 6시반에 일어나 뭘했는지...세수도 못하고 식당으로 갔다.식사후는 바로 바닷가 산책마르꼬광장,미라플로레스 사랑의 공원엔자욱하게 안개가 깔렸다.아주 묘한 분위기에 춘*언니가 생각났다그언니 안개 좋아하는데...그곳 까페에서 마시는 아이스커피난 행복한 사람이야~~~돌아와서 여행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했다.꼭 필요한거였지안지겹고 졸렸다ㅠㅠ가장 공감가는건약간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언어도 10일정도의 여행에서는 참을수 있는데,13일쯤 지나면서 부터는 참지 못하고 불만이 터져 나온다는 말 이다.30년지기 친구랑 여행갔다가 손절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다.그래 조심하고한번더 참고 배려하자.그리고 또 한가지자신만의 여행을 해라!!!친구 기다리다가 짜증나고,친구..
2025.02.20 -
남미여행
2025. 2.18 화설레는 마음 안고 여행길을 나선다.눈이 아직 덜 나은 상태다.안약, 눈물, 눈찜질팩.1회용 온열핫팩,눈과 관련된 물품만도 한보따리.캐리어 한쪽을 떠~~억 하니 차지한다.지금은 괴롭지만,이 여행기간 중에 눈이 다 나으리라 희망한다.캐리어 보내고검색대 지나고설레는 마음은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인다.공항건물로 들어온 빛이아주 멋지게 보인다.ㅎㅎ지겹고 지겨운 비행시간,가도가도 끝나지 않는 비행.겨우 잠이 드는가 싶으면간식이고, 다시 밥이고,아고~~~~~~지겨워~~~비행기 타기 힘들어 이제 해외여행은 못가겠다.ㅠㅠㅠㅠㅠ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