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0. 19:12ㆍ사진/여행
진도 완도 여행 4일차(2020.4.29-5.2)
보길도 가는 방법은
1. 완도 화흥포항(☎ 061-555-1010) - 노화도 동천항(☎061-553-5635) (1시간 간격)
노화도 동천항에 내려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가야한다. 즉 차를 가져가야 한다.
완도 화흥포항 - 노화도 동천항 배시간표 (2021. 5. 27 현재)
출처 : 완도군청 홈페이지 ( https://www.wando.go.kr/www/welfare/traffic_report/ship_info )
2, 해남 땅끝항 - 노화도 산양진항( 대략 30분 간격 )
① (주)해광운수 에서 운항하는 뉴장보고호, 드림장보고호
해광운수 홈페이지 http://www.땅끝보길.kr/main/sub.php?mno=2
(주)해광운수
해광운수, 땅끝섬여행, 전남여행, 해남여행, 섬여행, 보길도 승선권, 여객선 예약, 땅끝, 보길도, 노화도, 넙도, 흑일
www.xn--wk0br4bw3g3rj.kr
(산양항 으로 T-map에 치면 노화산양선착장으로 나온다)
② 노화농협에서 운행하는 배시간표 (땅끝항 - 산양항)
서울까지 몇시간을 운전할려니 보길도 갔다가 돌아오기가 좀 부담스러워 가지말자고 했다.
그 순간 신명* 언니가
오늘 안가면 언제 또 오겠냐고
꼭 가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럼 가죠 ~~~
그런데 언니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단다.
속으로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
카톡에 신분증 찍어놓은 사진은 있단다.
부랴부랴 화흥포항에 전화해서 물었다.
신분증 사진이 있긴 한데 가능하냐고...
세사람은 신분증이 있는데 한명만 카톡에 사진이 있다고 했더니 원래는 아닌데 가능하다고 했다.
그렇게 들른 보길도.
보길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세연정이다.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로 날이 좋은 날이면 노비들에게 술과 안주를 마차에 가득 싣게 하고 기생들을 거느리고 나와 술을 한 잔 걸치고서는 어부사시사를 부르게 했던 곳이다. (출처 : Daum 백과사전)
세연정 앞 연못에 있는 나무
잎이 빛을 받아 그야말로 빛나고 있었다.
참 영롱한 빛이었는데 사진으로는 그걸 표현하는게 쉽지 않다.
일출펜션은 이름 그대로 방안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중 누구도 일출시간에 맞게 알람을 설정하지 않았다.
나는 우연히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났는데
날은 밝았지만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아
일출을 맞이할 수 있겠구나 했다.
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온 순간 해가 산 위로 올라와 버렸다.
그 짧은 순간에 !!!
그순간 누구 깨울 생각도 못하고 베란다로 반팔 반바지 차림에 뛰어나갔다.
미리 준비했으면 망원에 컨버터 껴서 좀 더 당겨 찍었을 텐데...
다른 사람을 깨우지 못해 참 미안하기도 했다.
베란다로 나가면서 소리만 질렀어도 깼을텐데...
퇴실하면서 사장님한테 물었다.
저 사진의 오른쪽은 바다인데, 바다에서 해가 뜰때는 어느 계절인지.
그런데 지금까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앞으로 잘 관찰해서 알려주겠다고 하신다. ㅎㅎ
일출펜션 앞엔 온통 전복양식장이다.
400mm로 당겼지만 배가 저렇게 조그맣게 보인다.
전복 먹이주는 작업중인 배도 있었는데, 사진은 별로였다.
보길도 가는 배 위에서
저것도 모두 전복양식장일까???
보길도에 있는 전복판매하는 곳엘 가 봤다.
서울이 젤 싸다는 결론을 내리고 말았다.
결론은
서울이 젤 싸고,
서울이 젤 맛있고,,,,,
그래서 서울에 산다는게 참 경제적일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 살고 있는 나는 참 복 많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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