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오봉산 최단 등산코스는 배후령에 주차하고 오르는 길이다.

 

 

오봉산 등산로 입구

배후령에 주차하고 둘러보면 저 입구가 보인다.

그냥 따라 올라가면 이제는 다른데로 잘 못 갈 길도 없이 계속 길따라 가면 된다.

주의할 점은 4봉이 등산로상에  있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놓치게 된다.

우리도 이 말을 듣고 주의깊게 살피며 갔지만 놓치고 말았고, 정상에서 만난 다른 분의 도움으로 찾아 갈 수 있었기에 글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모르겠다. ㅠㅠ

 

 

요로코롬 짧게 배후령~오봉산정상까지 이정표상에는 2.03Km로 나와 있지만 트랭글 표시로는 4.4Km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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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월계수는 아예 폐쇄상태다

루마니아에서 온 상*샘도 이렇게 오래도록 못볼줄 몰랐고...

이제 한계에 다다른 느낌에 번개모임을 하자고 제의했다

사람들을 마주하지 않고, 많이 모이지 않으면서 우리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곳 !!

정답은 산 !!!

일단 윤*샘이랑 둘이 가는데 갈수 있는 사람 붙어라 ~~~~~

그렇게 은*샘, 상*샘 네명이 모여 출발!!!

 

거의 1년동안 운동이란걸 하지 않아 정상적인 산행은 무리일듯한 사람들이라

산행은 최대한 짧게, 뒷풀이는 최대한 재밌게 하자고,

코로나로 식당이용은 곤란하니 우리스스로 각자 먹을것 챙겨서 계곡에서 뒷풀이를 하기로 했다.

더운 여름날 땀흘리면서 먹는 최고로 맛있는건 얼었다가 반쯤 녹은 슬러시 형태의 맥주 !

그랬더니 상*샘이 500ml짜리를 각자 두개씩 먹을만큼 가지고 왔고,

은*샘의 한보따리 아주 고급스런 샌드위치와 푸짐한 빵,

윤*샘의 맛있는 영양덩어리 영양밥과 친환경 반찬들

난 오로지 약식... 정말 푸짐한 뒷풀이 파티가 되어 주었다.

 

오봉산 정상에서

이날 혹시라도 10년후에 블랙야크 명산100 에 도전할지 모르니 아예 오늘 미리 회원가입해 오라고 일러줬다. 그렇게 하여 저 위 사진속 세명을 블랙야크 도전단에 끌어들이게 되었는데, 진행 하는건 저 사람들의 몫이지만, 난 저 세사람에게 재미거리 하나를 선물해 줬다고 생각할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