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2015. 1. 5. 15:22ㆍ산이 좋아/한국의 100대 명산
2014. 12. 25 목요일
크리스마스날은 [가족과 함께] 라는 생각에 아무 계획이 없었고
그래서 산에가기로 했다
올해 6번째 100대명산중 하나의 산행
가능하면 지금까지 다녀보지 않은 산부터 가자고 했다
몇일 전 서해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산에 눈이 많이 쌓여 있을거라는 기대로 스패츠까지 준비해서 갔다
하지만 아이젠 조차 필요하지 않을 만큼 눈이 없었다 ㅠㅠ
나즈막한 산인데 그에 비해 산 전체는 바위로 뒤덮여 있었다
이래서 이 산이 명산이구나
참 생각과 다른 산의 세계를 보여 주었다
이날 예산 수덕사에 가서 산채정식을 먹자고 하길래
웬일로 수덕사 관광을 생각했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덕사 입구에 있는 음식점엘 가자고 했던거다 ㅎㅎㅎ
그 집 맛 아주 좋았고 간판 사진도 찍어 뒀다
조롱박을 파는 집이 있어
그것을 형님한테 사다 드리겠다고
어떤 사이즈가 필요하며 몇개가 필요한지
남편이 형님한테 전화 했다
사서 나오는데
뒤에서 자기들끼리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불륜의 파트너고
자기 마누라 한테 전화해서 어떤 바가지가 필요한지 물어본다고... ㅎㅎ
유정식당 산채더덕비빔밥
솟대바우
용바위
의자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