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0. 19:44ㆍ사진/가족
2022.11.20(일)
딸래미가 회사에서 하는 가족초청행사가 있는데 갈거냐고 물었다.
당연히 가야지!!!
그게 오늘이었다.
마냥 뿌듯한 가슴이었다!!!!!


젤 먼저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새로운 경험을 했다.
모든 휴대폰의 카메라와 저장장치를 사용하지 못하게
휴대폰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그런데
집에오면서 떼 내는데
얼마나 강력하게 붙었는지
잘 떨어지지도 않고,
미세하지만 찍찍이처럼 끈적거리는 느낌이 남아있는듯 했다. ㅠㅠ
가족 사진도 찍었는데
나중에 액자로 만들어 준단다.
그때 수정해서 여기다 올릴예정.
점심시간에는 딸이 어떤걸 먹는지를 보여준다
세가지 메뉴(새우복음밥, 두부짜글이, 낙지라면)에서 선택가능한데
그 메뉴외에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것들이 더 맛있고 좋았다.
(탕수육, 꽈배기, 콘샐러드, 소세지구이, 어묵무침, 콩나물무침)
그래서 밥은 남기고, 탕수육을 한 번 더 먹었다. ㅎㅎㅎ
점심식사후 가볍게 회사내에 있는 뒷산을 산책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 산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
딸이 말한다.
뒷산이라 해도 자기가 다니는 길은 이렇게 경사진 산길이 아니라면서
내심 안가고 싶어하는 눈치이기도 했다.
한번도 안가본길을 가게된다는 말에서
이길도 좋다는 마음도 보였다.
생산라인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은
복도 유리창 너머로 보게 되는데
공장 안에는 사람은 한명도 없이
기계가 모든일을 하고 있었다.
경이로은 광경!!!
그 기계들의 속도도 완전 빨라
우리의 표현은
[ 마악~~달린다 ] 라고 했다
한참동안 그 기계의 움직임을 보면서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고 느꼈다.
학생들이 산업관련 견학을 한다면
이런곳에 와서
지금 우리처럼 유리창 너머
저 기계들이 움직이는걸 볼거라는 생각을 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이벤트가 있다.
행운의 숫자에 당첨되면
가족T-shirt 세장을 준다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패쓰~
하지만
모두에게 주는 소고기 세트와 과일세트
그걸 보는 순간
딸래미도 같이 집에 가서 이거 구워먹고
낼아침에 다시 이 회사로 와야겠다고
집으로 Go~~ Go~~


딸래미 덕에
맛있는 소고기도 먹고
맛있는 과일도 먹으며
우리딸이 대견하고, 고맙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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