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저수지
2020. 11. 12. 23:45ㆍ사진/아름다운 강산
양천문화원 사진반 전시회 할때 김선*샘의 문광저수지 사진이 너무 좋아보였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사진 찍어 봐야지...
그건 마음 뿐이지 모든 여건은 쉬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일교차가 큰 날일수록 안개가 많이 낀다는데
마침 일교차가12도가 되는 날인데 그시기가 은행이 노랗게 물들때였다.
이때다! 가자 !!
새벽 어둠 속에 괴산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가 점점 더 짙어져
비상깜박이를 키고 속도 줄이면서
속으론 정말 신났다.
이렇게 짙은 안개속에서 정말 사진이 좋을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아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고속도로에서는 그렇게 자욱하던 안개가 저수지 가까이 갔을때는
우짜쓰까.... 안개가 없다 !!!
자연의 조화란 이런거구나.
그러다가 조금 생기는 듯 하더니 그마저 단 몇분만에 사라져 버렸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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