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경주여행

영덕대게철
이번에는 게를 쪄서
경주에 가서 먹기로했다

경주 한옥마을 하면 양동 마을인줄 알았는데
인터넷검색에는 교촌마을이 더 먼저 나온다

 

우리한테는 별 감흥이 없어
바로앞 숭문대안에 들어갔다
여기가 우리에겐 새로운 세계였다

어른들의 관심사는
동궁원에서 반짝였다
바나나가 몽키바나나 네
야자수에 야자달린거좀 봐~~
어머~~이게 무슨꽃이야
넘예쁘다 등등

이날 저녁 형님의 칠순기념 파티가 있었다

20일
감포에 있는 사룡굴 단용굴
이곳은 해파랑길11번코스인데
내 취향저격 ㅎ흥흥~~~

 

이곳은 숨겨진 일출명소로
사진애호가들에게 알음알음 인기가 있단다

21일
서울로 돌아오는 길
대구 가볼만한곳 치면
젤먼저 비슬산얼음동산이 나온다

 

이거 구경할려고 후진하다가 내차를 15Cm정도 긁었다
ㅠㅠㅠㅠㅠ

전주비빔밥 먹겠다고 전주들렀다 서울간다는데
우린 청주로가야한다
청주 가는 거리의 3배를 비빔밥 먹기위해 전주로 간다는게 못마땅해 미안하지만 결국 얘기하고 말았다
그 후 코스가 문경으로  수정됐다

문경세재
지금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이 추가되어
관광객이 어마어마했다
거기에다 드라마셋트장이 있어
고구려거란전쟁 촬영준비가 한창이었다

형제들이 이리 다닐수 있는건 분명 자랑거리일거다
내가 결혼을 잘한거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