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태평염전
진도 완도여행 1일차(2020.4.29-5.2)
백조언니들이랑 2박3일로 진도를 향하여 출발했다
출발한 차 안에서 이렇게 멀리 가면서 2박3일 너무 아깝다고 말하는 순간
동시에 [ 맞아~~~ ]
그 순간 우리는 하루를 더 놀기로 정해버렸다 ㅎㅎㅎ
신안 태평염전부터 들렀다
관광객이 아무도 없어서인지
출입제한구역에도 들어가서 마음껏 사진을 찍었다.
소금을 담아 옮기는 수레인듯 한데
가지런히 정리 되어 있는데 염전에 반영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저 바퀴달린 수레가 못들어 가는 곳에서는 저 바구니에 소금을 담아 옮기나 보다
내가 이름 지었다 [ 태양 폭발 ]
서로 서로 모델을 하며 정말 신나게 놀았다.
이 사진은 소금향카페 건물 벽에 있는 사진인데 그 앞에 빨강파랑 의자를 전시해 둔걸 내가 또 찍었다
태평염전에 가면
소금 박물관도 있고, 그 앞에는 광활한 삘기밭과 소금밭이 있다
이 가게에서 20Kg 한자루(1년 간수뺀소금 22,000원)를 택배로 보냈고, 3년 묵힌 후 김장할 때 쓸 작정이다.
소금 아이스크림이 어떤맛일까 궁금했지만 먹어보고싶지는 않았다. 지금에야 그래도 한번 먹어볼걸~~~한다 ㅠㅠ
이 카페는 왼쪽은 카페 오른쪽은 식당이다.
이곳에서 점심 해결후 우리는 다시 함초밭 촬영모드
저 카페앞에 붙어 있는 사진처럼 찍어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내가 찍은 사진은 이렇다
그렇게 찍을려면 높은 위치에서 찍어야 하고, 그래서 드론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소금박물관 지붕을 타고 올라간 등나무
꽃과 하늘의 구름이 닮아 보였다. 내 눈에만 그랬던거 같기도...ㅎㅎ
우린 뒷산 낙조전망대를 올라갈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날의 날씨는 이랬다.
서울에서 진도까지 가는 길은 참 멀었다.
신안 태평염전에서 하루종일 놀고, 해가 진 뒤에 진도로 향했고,
그렇게 마무리한 하루는 그냥 말 안해도 위 사진들 보면서 행복했다는 걸 알 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