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 이란?
렌즈를 통해 한 번에 볼 수 있는 화면의 각도를 말한다.
카메라로 받아들이는 촬영장소의 시야, 즉 렌즈가 촬영할 수 있는 범위다.
쉽게 말해서 종이를 말아 사물을 바라볼 때, 짧게 종이를 말아서 본다면, 구멍이 커져서 화면의 각도, 화각은 넓어진다. 반대로 가늘고 길게 종이를 말면, 구멍이 작아져 화각은 좁아지게 된다.
대부분 줌렌즈의 경통이 긴 이유이다.
사람이 두 눈을 이용해서 볼 수 있는 풍경의 폭은 약 50º 정도라고 한다.
눈의 원리를 본 따서 만든 것이 카메라이기 때문에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폭의 화각을 가진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한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화상은 CMOS라는 촬상소자에 맺히게 되는데, 이 직사각형의 촬상 소자의 대각선 길이와 초점 거리가 비슷한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한다. 초점 거리는 렌즈의 중심점에서 상이 맺히는 CMOS 까지의 길이이다.)
표준렌즈보다 화각이 넓은 렌즈를 광각렌즈, 화각이 더 좁은 렌즈를 망원렌즈라고 부른다.
국립중앙과한관 카메라과학관 설명이라고, Daum 백과사전에서 퍼왔다.
아래 사진은 한 지점에서 렌즈만 다르게 촬영할 경우 카메라에 담기는 범위를 나타낸 것이다.
위 사진에서
①16mm ②35mm는 광각렌즈에 속하고
③70mm ④200mm는 망원렌즈에 속한다.
실제로 촬영한 사진을 크게 보자
이렇게 렌즈로 보이는 각도에 따라 사진이 다르게 찍히게 되는건 렌즈의 화각 때문이다.
내가 써 놓고도 무시기... 무시기... 싶은데 이해 할 수 있을려나 싶다. ㅠㅠㅠ
그렇지만 똑똑한 우리 딸은 이해하리라 믿는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