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딸에게 가르치는 사진

조리개 값(f값)의 변화 1

들꽃세상 2020. 11. 12. 11:33

젊은이들 특히 커플들의 로망중의 하나가

내 연인을 가장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 프로필로 갖게 해 주고 싶은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다면 인물을 예쁘게 찍는 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조리개 값을 이용하는거다.

f값을 낮추면 뒷 배경이 아웃포커싱(흐려지는 효과)이 되면서

주제인 인물을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f값이 높아질수록 주제 주변의 흐렸던 꽃들 전체가 선명해 진다.

그래서 주제의 집중도가 떨어진다.

 

이 점은 말이나 글로는 잘 이해가 안되고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면 더 잘 이해가 된다.

내가 그랬다.

그래서 제일 먼저 딸에게 이 기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친구를 예쁘게 찍어주어

친구에게서 사진 잘 찍는다는 소리를 들으면

사진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내 욕심!!!

 

아래 사진을 보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하기를 희망한다.

 

카메라 렌즈 100Macro 는 f값이 2.8 ~ 32 까지 있다.

조리개란 카메라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구멍의 크기를 넓히거나 좁혀서, 렌즈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말한다. 

f값의 숫자가 낮을수록 구멍을 크게 해서 빛의 양을 많이 받아 들이고,

f값의 숫자가 높을수록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이게 된다.

즉 점점 더 어두워 진다.

 

이 얘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 우선 사진부터 보여주자 ! ㅎㅎ

 

 

f2.8
f4
f5.6
f8
f11
f16
f22
f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