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닝연습 1

 

방콕에서 오락삼매경 중에 강희*샘이 전화를 했다

안양천으로 나오라고.

부리나케 뛰어나갔다 ㅎㅎㅎ

난생 처음으로 안양천에서,

중국집 배달음식을 그야말로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진귀한 경험도 했다

그러면서 나들이 사진연습 삼매경에 돌입

오늘은 패닝연습이다 !!!

제대로 하기 위해서 젤 중요한 것은

자전거의 속도와 내 카메라의 이동속도가 같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찾아본 패닝기법을 나 나름대로 정리해 봤다

 

1. 삼각대 필수, 렌즈는 망원으로 당기고 F값을 내리면 뒷 배경을 아웃포커싱 시키는데 유리하다.

2. 혹시 ISO를 최대로 낮춰도 셔속이 60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는 ND필터가 필요하다.

3. 삼각대설치는 자전거가 이동하는 선을 따라 카메라가 움직일때 수평이 변하지 않을 위치에 해야 한다.

4. 보통은 이동하는 사람에 촛점을 맞추고 따라가다가 자기가 원하는 구도에서 셔터를 누른다고 되어 있는데,

   나 개인적으로는 원하는 구도에 사람이 있을 위치에 미리 촛점을 맞춰두고 MF로 돌린 후 촬영하니 훨씬 편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튼 계속 연습이 최선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