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들꽃세상 2018. 3. 7. 11:27


첫날 내 카메라에 오로라가 촬영된 순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풀쩍풀쩍 뛰었다 

그야말로 내인생의 오로라였다

가기전엔 밤하늘에 저렇게 초록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줄 알았다 ㅠㅠ

4일 내내 우리는 저 황홀한 오로라에 빠져 있었지~~~

그래서 저렇게 인물사진을 촬영할 여유도 만끽 !!


손도 얼굴도 카메라도 꽁꽁 얼어붙는 영하37℃ 에서도 우린 신났다

둘째날은 영하 30℃ 인증샷 

달리고 싶어하는 시베리안허스키 그들의 본능을 우린 일깨워 주는거였어 (미안했지만...)


사진은 빛의 예술 이라는 말을 실천해 보는 중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우리나라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연상케하는 벽화

레이븐의 원은 모두를 통합한다는 뜻

여러색의 사람 손과 동식물은 서로 다른 문화의 어우러짐을 상징한단다.

바위 저 위에는 인디언들이 살았던 티피를 상징하는 나무가 있다

(최명자 샘의 해설을 따옴)

마를린 먼로가 나오는 '돌아오지 않는 강' 의 배경이 되었던 보우강

천사의 날개를 만드는 중 ㅎㅎ

우리끼리의 이름으로 넌덜머리 산 ㅎㅎ 저 호수에 엘크사슴들이 뛰놀고 있었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네...


카필라노 흔들다리 공원의 조형물 - 이것 역시 빛의 예술 연습 중

꽁꽁 얼어붙은 레이크루이스 호수위에서 호텔을 배경으로 

로키 산맥~~ 그 곳에 휘슬러 스키장을 만들어 즐기는 그 사람들이 부러웠다

비록 스키는 못타봤지만 저렇게 점프라도 하면서 우린 마냥 신나게 !!!